방글라데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15일(현지시간)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여객선 승선자들의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침몰 당시 여객선에는 250-300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린이와 여성 등 시신 7구를 발견했다"면서 "많은 탑승객이 사고 직후 헤엄을 쳐 뭍으로 나와 현재 정확한 실종자 수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현재 여색선은 완전히 물속으로 가라앉은 상태로, 현지 경찰이 수색작업에 착수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고, 이건 또 무슨일",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고, 모두 무사하길",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고, 전세계가 사건사고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