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봉 삼성병원 사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상태 나아지고 있어"

입력 2014-05-16 12:52   수정 2014-05-16 19:44



윤순봉 "상태 나아지고 있어"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이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순봉 사장은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임시기자실을 찾아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순봉 사장은 "이건희 회장이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라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다"고 밝혔다.

윤순봉 사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위독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주말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소견발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는 계획된 것이 없다"면서 "상황이 바뀔 경우 곧바로 알릴 것"이라고 윤순봉 사장은 말했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순천향대학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뒤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고 현재 진정제를 투여하며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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