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비난한 변희재 "어느새 또 오승환과 열애?" 백지세탁 '발끈'

입력 2014-05-16 16:20   수정 2014-05-16 16:26





배우 김규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김규리를 비난하고 나섰다.


16일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규리, 김주혁 열애한다고 자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일본의 오승환과 열애?"라며 "동네방네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데, 청산가리 털어넣겠다며 대국민 거짓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합시다. 죽을 때까지 이 문제 끝나지 않을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김규리처럼 광우병 거짓선동 등에 친노 종북 세력에 아첨해서 뜨려는 연예인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며 "그래야 다시는 돈과 인기를 위해 대한민국을 흔드는 미친 청산가리파 연예인들이 못 나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규리 이름은 원래 김민선이었죠. 청산가리로 국민 거짓선동하다 걸리니 슬쩍 이름을 바꾸는데, 원래 김규리라는 탤런트가 있었다"며 "남의 이름으로 자신의 전과를 백지세탁하는 교활한 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연예인은 자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인데, 온갖 저질 거짓선동으로 자신의 이름을 먹칠한 뒤, 멀쩡한 `김규리`라는 남의 이름으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변희재는 또 "김규리 오승환 열애설 모두 부인?"이라며 "연예판에서 허위 스캔들 터지면 절반 정도는 언론사에서 조작, 절반은 연예인이 뜨려고 직접 조작합니다. 분명한 건, 청산가리킴과 열애설 터졌을 때, 대구경북 쪽 팬이 많은 오승환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는 또 다른 글에서 "대충 판 보이네요. 하여간 연예인들이 이미지 좋은 국민적 스포츠스타를 홍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 스포츠 스타가 연예인과 스캔들 나서 덕볼 건 하나도 없습니다"라며 김규리가 오승환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승환의 에이전트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규리 측도 오승환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규리 오승환 열애에 변희재 맹비난 김규리 정말 싫어하는 듯" "김규리 오승환 열애 전 김주혁 만났다는 거 변희재 트위터 보고 알았다" "김규리 오승환 열애 비난한 변희재 청산가리 뭐야? 처음 듣는데 조금 심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변희재,김규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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