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다음달 이탈리아 베니스 전세기 취항

아시아나항공이 유럽노선 공략에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르면 다음달 이탈리아 베니스에 전세기를 투입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노선전세기 투입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하는 인천∼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 전세기 투입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베니스는 로마·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중요한 관광지로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어 물의 도시로 불립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 등 독특한 건축 양식의 건물들과 베니스의 중요한 교통수단 중의 하나인 곤돌라, 사계절 내내 축제에 빠져있는 도시 베니스는 유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유럽 노선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취항지를 검토하던 가운데 여름 성수기 많은 항공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나오면서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기를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인천~파리 노선을 기존 주 4회(월, 수, 금, 일)에서 주 5회(월, 수, 금, 토, 일)로 증편해 운항 중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럽 노선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