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몽주 선죽교 사건 전조…뒤바뀔 운명 '뭉클'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입력 2014-05-19 13:18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방송된 `정도전`은 1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죽교 사건의 전조가 울렸다. 이방원이 정몽주를 선지교에서 죽인 사건으로 사건 이후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돋아 `선죽교`라고 불리게 됐다.


정몽주(임호 분)가 정도전(조재현 분)에게 참형 어명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정도전은 자신의 참형 소식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고마움을 전해 정몽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또 이성계(유동근 분)가 낙마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몽주는 이성계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본격적인 축출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엔젤아이즈`는 9.6, MBC `호텔킹`은 9.3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전 정몽주 죽음 앞두고 시청률 1위까지 대단하다" "정도전 정몽주 뭉클했다" "정도전 정몽주 다음 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1 `정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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