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구조 종료' 벽돌로 막힌 탄광 입구, 광산노동조합 "100명 정도 갇혀 있다"

입력 2014-05-19 09:46  


터키 정부가 탄광사고 구조작업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5월17일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13일 발생한 터키 소마 탄광 사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구조작업을 종료하고 사고원인을 수사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터키 정부와 탄광회사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301명, 부상자 122명, 사고 직후 탈출한 사람이 363명이라고 밝혔다.

터키 구조당국에 따르면 18일 갱 안에 남은 광부가 없으며 구조작업을 종료했으며, 탄광 입구를 벽돌로 막아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지역언론은 광산노동조합연맹 측이 아직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사회보건노조연맹(SES)도 전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집계로는 사망자는 350여명이고 부상자 130명이 구조됐으며 아직 많은 광부가 갱 안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수상하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5일만에 구조가 끝났다니 어이없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형제의 나라 아니랄까봐 윗선은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보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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