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8일 “이건희 회장을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이 회장에 대한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진 이 회장의 건강 악화설, 사망설 등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회장은 저체온 치료를 끝낸 뒤에도 계속 수면 상태에서 진정 치료를 하고 있어, 여전히 의식 회복과 뇌 손상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삼성 측도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이건희 회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다행이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건강 악화설 유포자 잡아야 할 듯",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빨리 낫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