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39)가 성매매 혐의로 4차 공판에 참석했다.
19일 오후 2시 성현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참석해 얼굴을 비췄다.
이날 공판은 지난 1·2·3차 공판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건 관련자 외 참관이 철저히 통제됐고 지난 2·3차 공판에 참석했던 핵심 증인 없이 진행됐다.
성현아는 재판이 시작되기 2분 전인 1시 58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매매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성현아는 지난달 7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진짜로 성매매일까", "성현아 공개적으로 성매매 판정받으면 앞으로 인생 어떡해", "성현아 제발 아니길 빈다 같은 여자로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검찰 측은 "성현아가 2010년 2월~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고 이에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지난달 16일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