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2014 상반기 결산 `불효자는 웁니다`에 배우 박철민이 이름을 올렸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4 상반기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철민은 어머니에 대해 "늘 당당하셨던 어머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필요한 걸 당당하게 요구해주셨다. 난 그런 어머니가 좋았다. 효도할 기회를 정확하게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박철민은 현재 어머니가 치매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현재 세 살 정도의 수준이시다. 나를 아주 친숙한 사람, 우호적인 사람 정도로만 알아보고 아들인 줄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엄마가 굴 무침을 정말 맛있게 해주셨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굴 무침을 한 번만 먹어보고 싶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철민은 "엄마 천천히 갑시다. 우리 서로 조급해 하지 말고 세상을 더 살아야 하니까 하루에 한 가지씩 기억들 찾다 보면 옛날의 아름다운 기억도 다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같이 천천히 하나씩 이겨내자"며 어머니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4 상반기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철민은 어머니에 대해 "늘 당당하셨던 어머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필요한 걸 당당하게 요구해주셨다. 난 그런 어머니가 좋았다. 효도할 기회를 정확하게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박철민은 현재 어머니가 치매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현재 세 살 정도의 수준이시다. 나를 아주 친숙한 사람, 우호적인 사람 정도로만 알아보고 아들인 줄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엄마가 굴 무침을 정말 맛있게 해주셨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굴 무침을 한 번만 먹어보고 싶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철민은 "엄마 천천히 갑시다. 우리 서로 조급해 하지 말고 세상을 더 살아야 하니까 하루에 한 가지씩 기억들 찾다 보면 옛날의 아름다운 기억도 다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같이 천천히 하나씩 이겨내자"며 어머니를 향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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