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영된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지난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발행사업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웹케시 컨소시엄 선정 소식을 전한다.
사업자 선정 평가결과는 기술점수 80점과 가격점수 20점의 총합으로 결정되는데 이중 가격 점수는 각 컨소시엄이 응찰한 금액을 최저 가액으로 나눈 값에 20점을 곱한 값이 된다. 대부분의 컨소시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시한 수수료율(2.073)의 95 수준을 투찰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웹케시의 가격 점수가 타 컨소시엄 대비 크게는 3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미뤄볼 때 2.073의 80 수준인 1.6대 수수료를 제시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량적 평가인 가격 점수가 19점 이상을 획득한 컨소시엄은 웹케시와 삼천리 컨소시엄 밖에 없다.
당초 지난 8일 최종제안서 마감 후 9~11일에 비공개 심사를 갖고 1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발표 예정일이었던 12일, 입찰을 주관하고 있는 조달청이 일부 입찰사가 비공개로 선정된 평가위원을 사전 접촉했거나 접촉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이에 대한 자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잡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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