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 '도희야' 영화 관람 중 자연스런 스킨십 "무슨 사이?"

입력 2014-05-20 16:51  





칸 영화제 `도희야` 상영관에 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칸 드뷔쉬관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 `도희야`(정주리 감독, 파인하우스필름·나우필름 제작) 첫 스크리닝에 함께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가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의 기로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폭력에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을 만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희야`는 단편 영화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을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한편,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나란히 앉아 영화 `도희야`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허리에 손을 감는 등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짐 스터게스는 `도희야` 출연진들의 점심식사 자리에도 참석해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앞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해 개봉한 워쇼스키 남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또 지난 2월 해외 매체를 통해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두나 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짐 스터게스는 영국 출신 배우로 1994년 영화 `브라우닝 버전(The Browning Version)`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7년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야 영화 배두나 짐 스터게스 함께 관람 할 수도 있지 뭐" "배두나 짐 스터게스, 잘 어울리는데 도희야 영화 어떨까 궁금하네" "도희야 배두나 짐 스터게스, 계속 잘 만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무비꼴라주/BAZAAR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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