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 결혼 7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하리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만 7년, 햇수로는 8년째 결혼 기념일이다. 함께하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과 추억, 기쁨이 있었고 때론 눈물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삶이 더욱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자.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글과 함께 결혼 당시 찍었던 웨딩화보 등을 공개했다. 또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금과 같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하리수 미키정 부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리수 미키정 결혼7주년 축하", "하리수 미키정 잘 사네", "하리수 미키정 부부, 세상 많이 변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12년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본인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하리수는 트랜스젠더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하던 중 “성전환 수술 이후에 여성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느냐?”는 MC의 질문에 “1995년 성전환 수술 이후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계속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여성호르몬 주사와 약은 성전환 수술 전에 치료단계에서만 필요하므로 수술 이후엔 맞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랜스젠더들에게 갱년기가 빨리 찾아오고 수명이 짧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 질문에 하리수는 “갱년기가 빨리 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술하신 분도 안하신 분도 60세 되기 전에 다 돌아가셨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하리수 SNS/영화 `노랑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