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영표, 20년 전 민호와의 인연 '인사 안한 꼬마...'

입력 2014-05-21 10:09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와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20년 전 인연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팀과 이들의 축구광 친구들이 함께한 `축구하자 친구야`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예체능` 축구팀의 새 멤버로 발탁된 민호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과거 민호를 만난 적 있다. 민호의 아버지 최윤겸 감독님이 안양공고 선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년 전 최윤겸 감독님의 호의로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집에 민호가 있었다. 지금도 생생하다"며, "노느라 내게 인사도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영표는 경기가 끝난 후 MVP로 민호를 꼽으며 "열정으로 축구를 한다. 기술도 있고 센스도 있다"고 극찬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호, 아버지가 감독님이구나" "민호, 그래서 운동을 그렇게 잘했구나" "민호, 어렸을적도 귀여웠을거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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