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만영)은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축, 시설개선 공사를 비롯해 동력동의 내부를 개선하는 것이며 공사 금액은 약 1,255억원 규모입니다.
한진중공업은 1971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청사를 시작으로 제주, 김해, 청주, 울산, 양양, 대구, 광주 등 우리나라 대부분 공항이 한진중공업의 손을 거쳤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1단계 및 2단계 공사에 주관사로 참여해 거의 모든 공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의 첫 번째 발주 물량을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항 건설 시장에서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