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 틈새시장 노리면 '컴맹'도 할 수 있다?

입력 2014-05-21 12:10   수정 2014-05-22 18:16

감각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 초기 자본이나 특별한 사무실이 필요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군침을 흘린다. 1인 쇼핑몰로 시작해 백화점 패션 브랜드 못지 않은 회사를 만들어낸 이들의 `신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막상 소매를 걷어붙이고 쇼핑몰을 만들려면 넘어야 할 산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쇼핑몰에는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와 제품 촬영 컷이 필요하다. 또 쇼핑몰 성격에 따라 오픈마켓 상세 페이지 제작까지 해야 한다. 한 사람이 모델부터 촬영, 운영, 배송까지 모든 것을 다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다재다능하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렌탈 스튜디오와 촬영대행, 상세 페이지 제작회사들이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렌탈 스튜디오의 대표 격인 로이아파트스튜디오는 모던, 빈티지, 러블리, 북유럽 스타일의 촬영을 한 곳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로 최근 쇼핑몰 도전자들에게 인기이다. 인기 스타 고준희와 이종석의 화보 촬영 장소이기도 하며, 유정란(유세윤-이정)이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200평의 독립적인 공간이 각 호수별로 가지각색의 콘셉트를 갖고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홈페이지나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이 깜깜한 이들은 촬영부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디자인 회사 더 디자인애드를 활용할 수 있다. 더 디자인애드는 G마켓과 제휴를 맺고 G마켓에서 판매율이 높은 상품들을 촬영부터 페이지 작업까지 맡아서 처리해주므로, `컴맹`이라도 오픈마켓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돕는다.


렌탈 스튜디오 및 촬영-페이지 제작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김 용 대표는 "직접 쇼핑몰을 운영해본 입장에서, 촬영 장소와 상세페이지 제작에 가장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을 안다. 많은 쇼핑몰 및 물품 직판매 업체들에게 촬영부터 각종 제작이 필요하지만, 그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기는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추가로 들어가는 인력 없이 촬영에서 제작부터 한번에 해결해 효율적인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틈새 시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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