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국민 연하남`에 등극한 배우 서강준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출연 중이다.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에서부터 `꽃바보` 캐릭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실제 함께 살면서 멤버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11명의 성격 다른 사람들이 만났잖아요. 같은 업종이긴 하지만 직업도 다르고 여러 명이 모여서 살다보니까 저녁식사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걸 서로 풀어가고 그런 것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요.”
◆ `룸메이트`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 안의 서강준
11명이 4박 5일 동안 함께 사는 예능 프로그램인 `룸메이트`는 4일 첫 방송됐다. 서강준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신성우, 모델 이소라, 배우 이동욱 홍수현 박민우, 개그맨 조세호, 그룹 엑소 멤버 찬열, 그룹 2NE1 멤버 박봄, 그룹 애프터스쿨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 나나,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출연 중이다.
“신성우 선배님은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어요. 남자 중의 남자라고 생각 했는데 알고 보면 따뜻한 분이세요. 호칭도 `신엄마`예요. 따뜻하고 책임감도 있으세요. `룸메이트`에서는 어떻게 보면 가장이잖아요. 책임지려는 부분도 느껴지고 포근한 분인 것 같아요. (박)봄이 누나는 되게 특이한 매력이 있어요. 방송 보다시피 4차원이잖아요. 같이 지내다보면 봄이 누나 매력에 빠지는 사람이 많아요. 솔직하고 그런 점들이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서강준은 함께 살면서 모두 친해졌지만 `룸메이트`인 배우 박민우와 가장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3회 ‘공통점 찾기’를 통해 내기도 해보고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이번 `룸메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한 서강준은 멤버들과 ‘단체 톡방’을 만들어 대화를 나누고 있단다. 주로 안부도 묻지만, 장난을 칠 때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예능 출연은 재밌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봐주고 저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좋죠. 제가 있는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초반이고 한 회에서 제 모습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잖아요. 여러 가지 제 모습이 서서히 나오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회마다 한 명 한 명의 콘셉트가 있고, 1회 2회가 달랐던 것처럼 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제가 나온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 말레이시아 유학이 서강준에게 남긴 것
서강준은 `룸메이트`에서 찬열과 피아노 대결을 펼치며 여심을 흔들었다. 피아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쳤단다. 취미 생활로 지금도 가끔 치지만 취미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는다고. 지금은 많이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서강준은 `룸메이트`에서 이상형에 대해 "도도한 사람이 좋다"며 "각선미를 보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상형이란 게 사람을 좋아할 때 여러 가지 좋아하는 모습들이 있잖아요. 도도한 외모가 좋다는 건 그중에 하나죠. 가장 중요한 건 대화를 해보면서 호감이 가는 사람이에요. 말이 통하고 교감이 잘 되고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이 좋아요. 물론 첫인상을 보긴 보죠.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인상이 좋은 사람이 좋아요. 웃는 인상? 그러면 호감이 가는 편인 것 같아요.“
서강준은 말레이시아에 2년 유학을 다녀왔다. 하지만 `룸메이트`에서 밝혀진 그의 실력은 의외였다. 이에 서강준은 “말레이시아 유학은 부모님이 견문을 넓히라고 하셔서 가게 됐어요. 영어만 배우려고 갔던 건 아니에요. 물론 영어도 배웠죠. 그런데 5년을 안 쓰다보니까 지금은 많이 잊어버렸어요.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도 톰 행크스가 말을 잊지 않으려고 피구공이랑 대화하잖아요. 대사관 갔을 때도 안 나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왜 안 되지?”라는 혼잣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서강준의 취미는 피아노, 특기는 테니스와 승마, 골프다. 테니스와 승마, 골프는 말레이시아 유학중에 배웠단다. “말레이시아가 물가도 싸고 저렴해요. 한국에서는 못 배울 것 같아서 배웠어요. 한국에서는 승마장도 비싸고 많이 할 기회가 없어요. 골프는 아버지랑 몇 번 치고 안하게 되더라고요. 테니스는 친구들이랑 많이 치는 편이죠.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많이 배우고 싶어요.”
◆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하반기 앨범 준비하고 있어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서강준은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가 끝난 후 여유가 생긴 서강준은 요즘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보고 있다고. “쉬는 날엔 멤버들이랑 영화를 보기도 해요. 최근 서프라이즈 멤버들이랑 `역린`을 보기도 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운동은 매일 하는 편이고, 사실 저희가 쉬는 날이 한 달에 한두 번 밖에 없어요. 쉰다고 해서 별로 할 건 없어요. 다른 작품들 보고, 영화보고 하는 편이죠.” 그는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열심히 하반기 앨범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어요. 가족 같아요. `룸메이트`가 칠성급 호텔이라면 서프라이즈 숙소는 부모님이 계시는 아늑한 집 같죠.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다들 착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해요. 하반기 앨범 활동도 기대하고 있어요. 다들 열정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고 있고 말보다는 직접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하반기 앨범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아직 자세한 건 결정된 게 없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웃음)”
길에서 고양이를 데려와 2년 동안 키웠다는 서강준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하지만 아버지가 비염이 있으셔서 지금은 시골 이모 집에 있단다. 혼자 살면 고양이를 꼭 키우고 싶다고. 서강준은 “고양이는 아무한테나 마음을 열지 않아요. 강아지는 모두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저만 좋아해주는 느낌이라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라며 고양이 예찬론을 펼쳤다.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보여준 서강준은 인터뷰 내내 조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다소 긴장한 듯 보이기도 했지만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인터뷰가 끝나자 조용히 테이블을 치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먼 그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팬 여러분 `방과후 복불복` `하늘재 살인사건`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룸에이트` 쭉 지켜봐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작품에서는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실제 함께 살면서 멤버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11명의 성격 다른 사람들이 만났잖아요. 같은 업종이긴 하지만 직업도 다르고 여러 명이 모여서 살다보니까 저녁식사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걸 서로 풀어가고 그런 것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요.”
◆ `룸메이트`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 안의 서강준
11명이 4박 5일 동안 함께 사는 예능 프로그램인 `룸메이트`는 4일 첫 방송됐다. 서강준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신성우, 모델 이소라, 배우 이동욱 홍수현 박민우, 개그맨 조세호, 그룹 엑소 멤버 찬열, 그룹 2NE1 멤버 박봄, 그룹 애프터스쿨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 나나,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출연 중이다.
“신성우 선배님은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어요. 남자 중의 남자라고 생각 했는데 알고 보면 따뜻한 분이세요. 호칭도 `신엄마`예요. 따뜻하고 책임감도 있으세요. `룸메이트`에서는 어떻게 보면 가장이잖아요. 책임지려는 부분도 느껴지고 포근한 분인 것 같아요. (박)봄이 누나는 되게 특이한 매력이 있어요. 방송 보다시피 4차원이잖아요. 같이 지내다보면 봄이 누나 매력에 빠지는 사람이 많아요. 솔직하고 그런 점들이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서강준은 함께 살면서 모두 친해졌지만 `룸메이트`인 배우 박민우와 가장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3회 ‘공통점 찾기’를 통해 내기도 해보고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이번 `룸메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한 서강준은 멤버들과 ‘단체 톡방’을 만들어 대화를 나누고 있단다. 주로 안부도 묻지만, 장난을 칠 때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예능 출연은 재밌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봐주고 저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좋죠. 제가 있는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초반이고 한 회에서 제 모습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잖아요. 여러 가지 제 모습이 서서히 나오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회마다 한 명 한 명의 콘셉트가 있고, 1회 2회가 달랐던 것처럼 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제가 나온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 말레이시아 유학이 서강준에게 남긴 것
서강준은 `룸메이트`에서 찬열과 피아노 대결을 펼치며 여심을 흔들었다. 피아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쳤단다. 취미 생활로 지금도 가끔 치지만 취미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는다고. 지금은 많이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서강준은 `룸메이트`에서 이상형에 대해 "도도한 사람이 좋다"며 "각선미를 보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상형이란 게 사람을 좋아할 때 여러 가지 좋아하는 모습들이 있잖아요. 도도한 외모가 좋다는 건 그중에 하나죠. 가장 중요한 건 대화를 해보면서 호감이 가는 사람이에요. 말이 통하고 교감이 잘 되고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이 좋아요. 물론 첫인상을 보긴 보죠.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인상이 좋은 사람이 좋아요. 웃는 인상? 그러면 호감이 가는 편인 것 같아요.“
서강준은 말레이시아에 2년 유학을 다녀왔다. 하지만 `룸메이트`에서 밝혀진 그의 실력은 의외였다. 이에 서강준은 “말레이시아 유학은 부모님이 견문을 넓히라고 하셔서 가게 됐어요. 영어만 배우려고 갔던 건 아니에요. 물론 영어도 배웠죠. 그런데 5년을 안 쓰다보니까 지금은 많이 잊어버렸어요.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도 톰 행크스가 말을 잊지 않으려고 피구공이랑 대화하잖아요. 대사관 갔을 때도 안 나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왜 안 되지?”라는 혼잣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서강준의 취미는 피아노, 특기는 테니스와 승마, 골프다. 테니스와 승마, 골프는 말레이시아 유학중에 배웠단다. “말레이시아가 물가도 싸고 저렴해요. 한국에서는 못 배울 것 같아서 배웠어요. 한국에서는 승마장도 비싸고 많이 할 기회가 없어요. 골프는 아버지랑 몇 번 치고 안하게 되더라고요. 테니스는 친구들이랑 많이 치는 편이죠.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많이 배우고 싶어요.”
◆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하반기 앨범 준비하고 있어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서강준은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가 끝난 후 여유가 생긴 서강준은 요즘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보고 있다고. “쉬는 날엔 멤버들이랑 영화를 보기도 해요. 최근 서프라이즈 멤버들이랑 `역린`을 보기도 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운동은 매일 하는 편이고, 사실 저희가 쉬는 날이 한 달에 한두 번 밖에 없어요. 쉰다고 해서 별로 할 건 없어요. 다른 작품들 보고, 영화보고 하는 편이죠.” 그는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열심히 하반기 앨범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어요. 가족 같아요. `룸메이트`가 칠성급 호텔이라면 서프라이즈 숙소는 부모님이 계시는 아늑한 집 같죠.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다들 착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해요. 하반기 앨범 활동도 기대하고 있어요. 다들 열정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고 있고 말보다는 직접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하반기 앨범 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아직 자세한 건 결정된 게 없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웃음)”
길에서 고양이를 데려와 2년 동안 키웠다는 서강준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하지만 아버지가 비염이 있으셔서 지금은 시골 이모 집에 있단다. 혼자 살면 고양이를 꼭 키우고 싶다고. 서강준은 “고양이는 아무한테나 마음을 열지 않아요. 강아지는 모두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저만 좋아해주는 느낌이라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라며 고양이 예찬론을 펼쳤다.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을 보여준 서강준은 인터뷰 내내 조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다소 긴장한 듯 보이기도 했지만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인터뷰가 끝나자 조용히 테이블을 치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먼 그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팬 여러분 `방과후 복불복` `하늘재 살인사건`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룸에이트` 쭉 지켜봐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작품에서는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