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들에 '안전경영' 당부

입력 2014-05-23 08:41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산업계가 안전관리 의식을 재점검하며 `안전경영`에 나섰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 명의로 회원사들에 서한문을 보내 안전경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 회장은 회원사들에 안전경영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사업장내 안전설비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사고 대비한 상시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은 23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사무국 직원과 5개 유관기관 임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생활에서 개개인의 재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재난안전 체험훈련을 실시합니다.

참석자들은 지진, 화재 등 재난체험과 함께 고공낙하, 집라인(zip-line) 등 이동체험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사용 실습 등 소방훈련도 합니다.

전경련은 최근 신축 회관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직원들이 방독면을 하나씩 갖추도록 하고 47층부터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탈출하는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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