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돕는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5-23 10:56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2일 카페베네 본사에서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페베네 김재일 총괄사장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성조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교육 제공과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물품 후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카페베네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2014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바리스타 직종 도전자에게 커피원두와 에스프레소 잔 등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카페베네 바리스타 교육 참여와 매장 현장실습, 취업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바리스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한편, 대회를 통해 양성된 높은 수준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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