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 대형건설현장 안전보건 점검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5-23 13:00  

안전보건공단이 제주지역 대형건설현장 안전보건작동실태 점검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23일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대형건설현장 소장들이 제주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재해감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최근 관광숙박시설과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백 이사장 등 공단관계자들은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대림산업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작동실태와 공단 지원현황 등을 살폈다. 대림산업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현장은 올해 9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부두 및 방파제 건설, 준설매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들은 이어 호텔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아산과 아파트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금호산 등 지역 10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들과 대형사고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백 이사장은 "대형 건설공사 현장은 공사단계별로 다양한 협력업체와 많은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 현장내 소통이 무엇보다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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