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말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거나 급등한 우선주 투자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은 총 13개.
유가증권시장 10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3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한국쉘석유 등 대형주와 경동제약, 인탑스 등 중소형주도 있습니다.
통상 연말배당보다 배당률이 다소 낮지만 중간배당을 앞두고 주가는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적절한 시기에 매수할 경우 1년에 두 차례 배당수익률과 함께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지난해 배당주) 또 배당할 확률이 80% 정도 된다. 저금리시대여서 기관투자자들도 배당만 갖고도 먹을려는 매수세가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2000원과 10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락 이후의 주가흐름도 코스피 평균 수익률대비 양호합니다.
적어도 중간배당기일 한두달 전후로 배당주를 매수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우선주 투자에 대해선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단기적으로 급등한 (우선주) 기다려야한다. 왜냐면 우선주의 가장 강점은 배당이다. 배당이 큰 이면에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무리하게 참여하게되면 나중에 주가 하락했을 때 팔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가격메리트를 따져서 급등한 우선주를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더 큰 폭으로 빠진 보통주가 더 매력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기일 이전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수, 매도 타이밍을 적적하게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6월말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거나 급등한 우선주 투자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은 총 13개.
유가증권시장 10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3개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한국쉘석유 등 대형주와 경동제약, 인탑스 등 중소형주도 있습니다.
통상 연말배당보다 배당률이 다소 낮지만 중간배당을 앞두고 주가는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적절한 시기에 매수할 경우 1년에 두 차례 배당수익률과 함께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지난해 배당주) 또 배당할 확률이 80% 정도 된다. 저금리시대여서 기관투자자들도 배당만 갖고도 먹을려는 매수세가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2000원과 10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락 이후의 주가흐름도 코스피 평균 수익률대비 양호합니다.
적어도 중간배당기일 한두달 전후로 배당주를 매수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우선주 투자에 대해선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인터뷰]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단기적으로 급등한 (우선주) 기다려야한다. 왜냐면 우선주의 가장 강점은 배당이다. 배당이 큰 이면에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무리하게 참여하게되면 나중에 주가 하락했을 때 팔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가격메리트를 따져서 급등한 우선주를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더 큰 폭으로 빠진 보통주가 더 매력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기일 이전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수, 매도 타이밍을 적적하게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