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가상남편 남궁민 때문에 멘붕? "이런 치욕은 처음"

입력 2014-05-23 15:40  

가수 홍진영이 배우 남궁민 때문에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24일 방송될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는 결혼식 첫날밤, 홍진영이 가상남편 남궁민에게 "살면서 이런 치욕스러움은 처음"이라고 억울한(?)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주 `마리아나(사이판)`에서 남궁민을 멘붕에 빠트리게 만든 홍진영의 깜짝 테스트를 계기로 좌충우돌 결혼식 준비를 마친 남궁민 홍진영 부부. 결혼식과 피로연을 끝내고 호텔방으로 들어와 첫날밤을 맞이했다.

홍진영의 절친인 가수 신지가 선물한 커플 잠옷을 사이좋게 나눠 입고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알콩달콩 허니문 기분을 만끽했는데, 셀카를 찍다 홍진영의 팔에 난 털을 발견한 남궁민은 "남자인 나보다 털이 길고 많다"고 신기해하며 털을 하나하나 세워(?) 보겠다고 말해 진영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첫날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털 세움(?)을 당한 진영은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영 귀여워" "홍진영 남궁민 진심 잘 어울린다" "홍진영 남궁민 커플 이번주도 본방사수" "홍진영 남궁민 커플 설렌다" "홍진영 남궁민 커플 신의 한수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 홍진영 부부의 사이판에서 펼쳐진 결혼식 이야기는 24일 오후 5시 10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공개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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