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소녀시대 'AKB48' 팬미팅 도중 피습··칼 든 괴한 돌연 칼부림

입력 2014-05-26 07:29   수정 2014-05-26 07:29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가 팰미팅 도중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일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NHK는 26일 오전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남자를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해 동기를 규명하기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AKB48이 지난 25일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우리의 팬미팅과 비슷한 악수회를 열던 도중 발생했다.

남성은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AKB48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수술을 받았고 현재 무사히 수술을 마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KB48 피습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AKB48 피습, 조심해야지", "AKB48 피습, 요즘 돌아이들이 너무 많어", "AKB48 피습, 우리도 이런거 조심해야해" 등 반응을 보였다.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한 AKB48은 발표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이 150만장이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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