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포스터 2종이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 측은 주인공 장서희와 이채영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아기를 꼭 껴안은 장서희 뒤로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이채영이 서 있다. 이채영은 금방이라도 장서희의 목을 조를 듯 위협하며 살벌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아기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장서희의 절박한 표정이 이채영과 대비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뻐꾸기 둥지는 포스터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으로,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뻐꾸기 둥지 장서희 이채영 이것도 막장 냄새가 난다" "뻐꾸기 둥지 포스터 장서희 이채영만 봐도 기대되네" "뻐꾸기 둥지 포스터 처음에 영화인 줄 알았다" "뻐꾸기 둥지 포스터만 봐도 섬뜩하다 장서희 오랜만에 출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뻐꾸기 둥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