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예나의 '그린블로썸 박스', 뭐가 들었어?

입력 2014-05-27 15:41  

큐레이션 커머스 바이박스가 발레리나 강예나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쌀뤼드미엘(Salut de miel)`의 세 가지 주얼리 아이템으로 구성된 `그린블로썸 박스(Green Blossom Box)`를 출시했다.



`그린블로썸 박스`는 총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7가지 디자인 변형이 가능해 팔찌로도 착용이 가능한 멀티 목걸이, 큐레이터 강예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리본 목걸이, 양가죽으로 제작된 팔찌 등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쌀뤼드미엘(Salut de miel)`의 단독 제품과 발레리나 강예나와의 콜라보레이션 주얼리를 국내 최초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린블로썸 박스`의 큐레이팅을 맡은 발레리나 강예나는 발레 인생 내내 `최초`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주인공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로열발레학교에 입학, 러시아 키로프발레단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에 한국인 1호로 입단했으며 26년 발레 인생을 끝내고 아름다운 은퇴를 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무용복 브랜드 `예나라인`을 런칭했고 의상을 통해 숨겨왔던 미술적 재능을 선보여왔다. 이번 `그린블로썸 박스`에선 무대 위 아름다웠던 순간의 감동을 주얼리로 표현했다.

강예나와 협업한 `쌀뤼드미엘`은 싱가포르 대표 백화점인 `로빈슨` 입점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전역 진출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한국인 고영지&김미금 듀오 디자이너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쌀뤼드미엘`은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지미추(Jimmy Choo)의 초청을 받아 한국 대표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아시아 패션 위크(Mercedes-Benz STYLO Asia Fashion Week)` 컬렉션에 참가했고, 아시아 최초로 `전문가, 바이어들이 뽑은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바 있다.(사진=바이박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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