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27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시화공단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3층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과 주변 야산으로 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뿐 아니라 폐기물 업체 1개동 264㎡를 전소시키고 인근 공장 5개동으로 퍼져 1056㎡를 추가 전소시켰다.
이날 소방당국은 시화공단 화재 당시 `광역 1호`를 발령, 소방대원 등 인력 68명과 장비 펌프차 등 3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에 불을 진화했고, `광역 1호`는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화공단 화재, 나라에 마가 낀게야" "시화공단 화재, 얼른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시화공단 화재, 선거에 영향을 미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