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백상예술대상' 호명 되자마자 '엉엉' 눈물 쏟은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5-28 11:29  






배우 심은경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은경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은경은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마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무대로 올라왔다.


심은경은 "감사합니다.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서 전혀 받을 생각을 하고 오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수상 소감 준비도 없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또 "매우 긴장을 했는데 이게 제가 받아야 할 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제가 받아서 죄송합니다. `수상한그녀`를 열심히 찍으며 모든 스태프와 즐기면서 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태프와 감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심은경은 "텔레비전으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엄마. 10년 동안 나 뒷바라지해주고, 내가 말썽 많이 피워서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 감사합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소감, 나도 울컥하더라"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소감, 최우수 연기상 충분히 받을 만 했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소감,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화이팅"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소감, 이름 불리자마자 우는데 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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