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화제다.
전지현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열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시작으로 드라마 감독, 작가,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 전지현은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준 도민준 씨, 수현아 진심으로 고맙다. 다음에 또 하자"라며 상대역 도민준을 열연한 김수현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은 "늘 작품할 때마다 이게 마지막일 수 도 있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한다. 그럴 때마다 멈춰 있던 심장도 뛰는 느낌이다. 이 상을 받고 나니 `별에서 온 그대`를 하며 뛰었던 내 심장 박동수가 시청자들게 전해지지 않았나 싶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울먹였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지현은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핑크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15 S/S 컬렉션으로 핑크 컬러에 화이트 펄 자수가 수놓아져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가격은 기본 1000에서 주문제작 될 시에는 2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예술대상` 전지현의 드레스룩의 하이라이트는 귀걸이였다. 전지현은 어깨 길이로 떨어지는 입체감 있는 롱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다. 몽환적인 앤틱 컬러의 귀걸이는 흔들릴 때마다 센슈얼한 매력을 발산하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이 착용한 귀걸이는 `디디에 두보`의 2014년 F/W 신상품 몽파리 컬렉션으로, 파리의 해질녘 무드를 모티브로 해 브라운 다이아몬드와 청 블루 다이아몬드가 앞뒤로 셋팅된 아이템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예술대상 대상 전지현 귀걸이 드레스 완판 예감이 든다" "백상예술대상 대상 전지현 귀걸이 드레스랑 딱 이야 별그대 천송이 다시 나타난 줄 알았다" "백상예술대상 대상 전지현 귀걸이 드레스 완전 예쁘다" "백상예술대상 대상 전지현 드레스 귀걸이 자꾸 눈이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