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 3호터널서 차량 전복사고…심폐소생술 끝내 '사망'

입력 2014-05-29 18:20  





주한 레바논 대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29일 오후 12시 8분께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남산3호터널 안에서 시청방면으로 가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에쿠스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접 차량을 운전 중이던 자드 사이드 엘 주한 레바논 대사는 급히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한 앞 차 에쿠스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인해 남산3호터널 인근은 1시간 30여분 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한 레바논 대사 교통 사고 사망 남산 3호 터널 추돌 사고 때문에 막혔구나" "주한 레바논 대사 교통 사고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 교통 사고 사망 안타까운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Y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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