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건강산업대상] ‘오송신약대상’에 녹십자·진원생명과학·셀트리온

입력 2014-05-29 17:35  

<앵커>


건강산업을 이끌고 있는 선두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장을 다짐하기 위한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Korea Health Industry Awards)`이 열렸습니다.


올해 산업대상은 제약과 의료, 산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제약부문에서는 녹십자진원생명과학, 셀트리온이 `오송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잡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


제약과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까지 건강산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마켓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해 낸 녹십자가 오송신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녹십자는 골관절염치료제와 신종플루백신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세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수현 녹십자 부사장

"큰상을 주셔서 한국경제TV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제약산업도 세계시장에 나가 경쟁을 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신약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D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DNA백신을 테스트하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에게는 `오송R&D대상`이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사장

"저희의 개발을 여러분야에서 인정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신약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해, 고가 항체 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제약 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오송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성도 셀트리온 부회장

"수상을 계기로 저희는 바이오 산업의 리딩기업으로서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나라 바이오의학 사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부문에서는 척추관절병원인 `세바른병원`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척추질환에 비수술 치료를 도입하고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준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또 국내 의료 업 발전에 기여한 8개 병원에게 `명예로운 의사상`과 특별상이 돌아갔습니다.


제약·의료 수상자들은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며 업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 시상식`이 건강산업의 가능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