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가구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국도 7호선 도로변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전체면적 190㎡)과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장롱, 소파 등 가구를 모두 태웠다.
인근에 다른 가구점들이 있어 자칫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추가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울산시소방본부는 밝혔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불로 국도 7호선 울산에서 경주 방면 교통이 2시간여 동안 정체되기도 했다.
울산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울산 화재 또 불났다니.. 왜 이래", "울산 화재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건지", "울산 화재 인명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