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비은행기관, 금융안정 역할 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비은행기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성장했다"며 "금융안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30일) 오전 비은행금융협회장 협의회에서 "한은이 비은행 금융기관과 소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2011년 한은법 개정으로 금융안정이 한은의 새로운 책무가 됐다"며 "비은행금융기관의 업무환경과 경영환경에 대해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직무대행),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