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텐센트 투자는 단순 제휴 이상 의미" - KTB투자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5-30 09:24  

KTB투자증권은 30일 CJ E&M에 대해 텐센트의 투자규모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 방향성을 변함이 없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천안문사태 25주년을 맞아 한 달간 위챗을 검열한다는 뉴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루머, 테러 등의 내용은 국내 인터넷에서도 필터링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과잉 반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CJ E&M이 텐센트와 함께 보드게임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모두의 마블`을 곧 런칭할 예정"이라며 "연간 10여개의 신규 타이틀이 대기 중이므로 국내 모바일 게임 영업이익 규모 400~500억원은 중국에서 비교적 쉽게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텐센트는 최대 투자 규모가 5천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플랫폼별 1위에만 투자한다"면서 "이는 CJ게임즈에 대한 투자는 단순 제휴나 기술 파악의 수준이 아니라는 의미이며 텐센트가 2조원의 가치로 투자한 자회사를 2조원 이하에 머물게 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텐센트는 주력 온라인 게임들인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블레이드앤소울의 실적은 둔화되고 있으며 쇼핑, 결제, 동영상 등 신규 사업에서 알리바바에게 뒤쳐지고 있다"면서 "주가수익비율(PER) 50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위챗 플랫폼의 성과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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