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눈물 갑자기 뚝뚝…"아들 건드리기 지나친 네거티브" 무슨 사연?

입력 2014-05-30 16:44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아들은 제발 건드리지 말아 달라"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측이 지난 29일 제기한 아들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아무리 선거에 이기기 위한 것이지만 지나친 네거티브"라고 말한 뒤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의 시민권 취득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겠다는 사람이 미국에서 우연히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됐는데 그런 애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면서 병역이 해소 될때까지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 하지 못하도록 제정된 `홍준표 법` 때문에 "아들이 아직은 한국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중에 본인이 (국적을) 선택할 문제로 위법한 일은 결코 없다"라고 해명했다.


고승덕 눈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승덕 눈물, 가족은 건드리면 안되긴 하지" "고승덕 눈물 뚝뚝 아들 미국국적 인정한거야?" "고승덕 눈물, 해명이야 뭐야 무슨 말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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