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다운 '사랑하는 그대여' 신용재 목소리 더해져 완성 '뭉클한 가사'

입력 2014-05-30 17:33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故 이다운 군의 미완성 자작곡 `사랑하는 그대여`를 가수 신용재가 완성했다.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故 이다운 군의 유작인 `사랑하는 그대여`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랑하는 그대여’는 최대한 원곡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편곡됐다.

특히 ‘사랑하는 그대 오늘 하루도 참 고생했어요. 많이 힘든 그대 힘이 든 그댈 안아주고 싶어요. 지금쯤 그대는 좋은 꿈 꾸고 있겠죠. 나는 잠도 없이 그대 생각만 하죠’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유족들은 故 이다운 군이 평소 신용재의 팬이었던 사실을 알고 소속사에 직접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용재는 故 이다운 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 "아이의 마지막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흔쾌히 녹음에 참여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 유족 측은 故 이다운 군의 음원 저작권 수익 전액을 안산 단원고 희생자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신용재의 목소리로 완성된 故 이다운 군의 `사랑하는 그대여`를 들은 누리꾼들은 "故 이다운 사랑하는 그대여, 신용재 정말 감동적이다", "故 이다운 사랑하는 그대여, 신용재 마음 정말 따뜻하다", "故 이다운 사랑하는 그대여, 신용재 목소리 더해지니까 감동 두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