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사낙찰제, 첫 시범사업 발주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6-01 11:00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이 발주됐다.
LH는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럭 아파트 건설공사를 종합심사낙찰제의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는 현행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마련된 제도로 공사수행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심사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제도이다.
정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LH, 업계, 전문가와 실무협의를 거쳐 `LH 종합심사낙찰제 특례운용기준`을 마련했다.
종합심사낙찰제 평가항목은 공사수행능력(45점), 가격(55점), 사회적책임(가점), 계약신뢰도(감점)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시설물을 적정한 가격으로 건설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2년간 후속 시범사업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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