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합심사낙찰제 첫 시범사업 '수원 호매실지구' 발주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6-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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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시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을 오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시범사업 대상은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럭 아파트 건설공사`로 약 590억원, 430세대 규모의 사업입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현행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정부가 내놓은 것으로 공사수행능력,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제도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시행은 높은 품질의 시설물을 적정한 가격으로 건설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새롭게 시작되는 계기"라며 "시범사업 결과는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예정된 후속 시범사업 결과와 함께 제도화에 반영되도록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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