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유재석이 당선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향후 10년을 이어갈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택 2014’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그 결과 유재석 현장투표 42.7%, 온라인투표 43%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을 확실시했다.
당선 후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이라는 것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인데 노홍철의 소개팅 특집이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에 죄송하다”며 “말 그대로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그래서 제가 곤장을 맞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공약 중에는 ‘곤장 제도`를 선보인 것.
지난주 방송분이었던 ‘홍철아 장가가자’ 편이 여성의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자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곤장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이 방송을 보고 기분이 안 좋으셨거나 불쾌감을 느꼈던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당선, 공약 바로 지키네", "유재석 당선, 이제 김태호 피디랑 아이템 고민 좀 하겠다", "유재석 당선, 뻔한 결과였지만 노홍철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