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中 신규수주-생산수주 간 격차 감소··수출 기업에 '호재'

입력 2014-06-02 15:36  



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 中 국가통계국 5월 제조업PMI `예상치 상회`
중국의 제조업은 바닥권에서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PMI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들 중 에서 지수 비중이 가장 높은 생산, 신규수주가 증가했다. 또한 고용이나 원자재 재고가 하락해 회복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 모습이다. 우리에게는 고용과 원자재 재고 지수가 중요한데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회복 속도가 늦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20년간 중국의 경제를 이끌어왔던 부동산 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생산, 신규수주가 좋아졌다는 것은 철도, 지하철과 같은 미니경기부양책에 의해 경기가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당분간 중국은 경기 양극화 속에서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수주, 2개월 연속 큰 폭 상승
중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공급과잉이다. 이것이 디플레이션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생산자 물가지수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신규수주가 꾸준히 올라갔는데 지수 비중이 30%가 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인대 이후 철도정비, 지하철공사, 베이징의 행정부처 이전 작업들이 신규수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중국과 관련된 수출 관련주들이 반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수주와 생산지수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중국과 관련된 디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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