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여자의 품격을 높여주는 '써머 럭셔리 룩'

입력 2014-06-02 15:58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때 디테일이 가미된 의상과 컬러풀한 악어백을 활용한다면 더위 속에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써머 럭셔리 룩이 쉽게 연출된다. 회사에 출근할 때와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 우아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 있는 여름 맞이 럭셔리 룩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 진짜 여자는 여름에도 우아하다! `썸머 레이디라이크 룩` 연출법!

원피스는 하나만 걸쳐도 스타일리시해 보여 여름철 여성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볼드한 자수 디테일이 가미된 미니멈의 원피스는 블랙 컬러와 실버 컬러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 하고자 할 때 제격이다. 특히 허리 라인을 따라 적용된 자수가 허리 라인을 살려줘 여성을 더욱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핸드백을 함께 매치해주면 손쉽게 럭셔리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각진 스퀘어 쉐입이 돋보이는 콴펜의 라플즈 백은 가방의 강렬한 컬러와 은장 장식이 화려한 분위기를 한층 살려줘 여름 오피스룩에 포인트를 주고자 할 때 좋다. 이때 신발의 컬러는 원피스와 동일한 컬러로 통일하면 보다 정돈된 룩을 선보일 수 있다.



▲ 럭셔리와 걸리시를 동시에? `러플 패션`과 `컬러백`으로 연출한다!

데이트 혹은 모임에 나갈 땐 한결 산뜻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트렌드로 부상한 러플과 레이스는 걸리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 주목할 만하다. 풍성한 러플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레이스 소재 쇼트 팬츠를 매치해주면 발랄한 듯 고급스러운 멋을 한껏 드러낼 수 있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에는 직사각형 쉐입이 깔끔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오렌지 컬러 악어백을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보다 가벼운 느낌을 어필하고 싶다면 클러치 백을 선택하면 된다. 이에 더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손목에 참 팔찌와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고조시킬 수 있다.(사진=콴펜, 미니멈, 레이첼 콕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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