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김지민 눈에 들어와…밥 한 끼 하자" 사심 고백? 여장 남자 캐릭터 비화까지 '눈길'

입력 2014-06-02 15:53  






개그맨 김대성이 개그우먼 김지민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 녹화해 출연한 개그맨 김대성이 "눈에 들어오는 개그우먼이 있다"고 고백하며, 실명을 거론했다.


이날 퀴즈를 풀기 위해 참석한 100인들 앞에서 김대성은 "작년 시상식 이후로 계속 김지민씨가 눈에 들어온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김대성은 "아무리 그래도 시상식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개그맨에게 쉽지 않다. 그는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예쁘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김대성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평소답지 않게 조금은 더듬거리는 모습으로 "김지민씨 밥 한 끼 하시죠"라고 말해 100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김대성은 본인의 미모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김대성은 "본인이 봐도 예쁘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대해 "화장이 잘 먹은 날, 속눈썹이 잘 붙은 날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대성은 `개그콘서트`에서 여장 남자 캐릭터를 자주 소화하며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그는 "화장이 잘 된 날은 무대 위로 빨리 올라가고 싶지만 화장이 잘 안 먹은 날은 나가기가 싫더라. 화장이 잘 되지 않은 날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여자들 마음을 남자들은 이해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여자 출연자들의 환호와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대성이 출연한 `1대 100`은 오는 3일 밤 8시 55분 방송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대성 김지민에 정말 고백한거야? 홍예슬은 어쩌고?" "김대성 1대 100에서 김지민에 공개 고백 내일 본방사수해야지" "김대성 이 개그맨 진짜 웃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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