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단오을 맞아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단오는 4대 명절 중 하나로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다섯으로 5월 첫째 말의 날을 뜻한다.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다양한 세시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여자는 ‘단오비음’이라 해서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고 남자는 액을 물리치기 위해 창포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단오에 먹는 음식으로는 수리취떡과 쑥떡, 망개떡, 약초떡, 밀가루 지짐 등이 있으며 함께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 단오를 기념해 그네뛰기, 씨름, 활쏘기, 탈춤, 사자춤, 가면극 등의 민속놀이를 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단오에 청포물로 머리를 감았구나", "오늘이 단오였어!", "오늘 단오니깐 저녁에는 뭘 먹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