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경식 기자] 이제 중국이 적어도 규모 면에서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한국 경제 역시 미국과 유럽 등 기존 선진국들과의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을 겪는 반면, 중국 경제와의 상호 연관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중국을 연구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한국경제TV는 <중국경제망>(www.ce.cn)이 중국 경제 거물들을 심층 인터뷰한 《중국경제백인담: 가슴에는 꿈, 땅 위에는 길》(이하 《중국경제백인담》)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중국경제백인담> 프로그램은 <중국경제망>이 단독으로 기획·제작한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중국경제망>은 중국에서 가장 큰 경제뉴스 매체인 <경제일보>가 운영하는 중국 국가 경제 포털사이트다. <중국경제망>의 일 평균 페이지뷰 수는 7000만이 넘으며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재 1만 개가 넘는 뉴스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중국경제망>이 제작하는 데일리 프로그램들은 중국 19개 성(省)과 시(市) 소재 방송국에서도 전파를 타고 있다.
이번에 <중국경제망>이 야심차게 준비한《중국경제백인담》시리즈는 앞으로 2~3년 동안 중국 경제계 거물 100명을 초청해 이들이 직접 겪어 온 현대 중국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인터뷰, 야외 촬영, 영상 자료 재현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 경제에 관한 100개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것이다. 세계인들이 중국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배경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국경제백인담 》시리즈의 최종적인 목표다.
한국경제TV는 이번 특집방송 시리즈 중 이미 제작이 완료된 3편을 지방선거일인 6월4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연속해서 방송한다. 1~3부 출연자는 각각 선지엔궈 前 중국공상연맹 부주석, 숑샤오거 IDG 글로벌 상무 부총재, 치샹동 치후(奇虎) 360 총수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중국 경제의 변화와 발전상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