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기회'인가

입력 2014-06-03 09:03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어제 코스닥 시장에서 2% 넘는 급락이 나왔다. 이제는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멈추고 포트폴리오 재편하는 과정에 있다. 결국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상황 내에서 외국인들은 덜어낼 종목은 덜어내고, 살 종목은 사는 흐름이 나오면서 코스닥 시장은 5월에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는 기관마저 동참해 코스닥이 크게 밀렸다. 그나마 실적이 괜찮은 종목들은 그나마 버티는 모습이 나왔지만 2분기 마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은 투매 수준까지 나왔다.
코스닥 시장의 특성상 전방산업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핸드셋 쪽에서 모멘텀이 개선될만한 부분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반적으로 20~30% 늘어났지만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여기에 3분기마저도 전망이 불확실하면서 기관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투매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단가인하 압력은 들어 올 수 밖에 없고, 환율도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그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ECB 통화정책회의를 기점으로 환율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된다면 환율에 대한 노이즈는 사라질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마저도 실적 노이즈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6월 저점을 잡고 접근하더라도 길게 가지고 가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낙폭과대 IT섹터는 방망이를 짧게 잡을 필요가 있다. 반대로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물량을 줄여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코스닥 시장의 하락을 오히려 기회로 볼 필요도 있다. 분명 어제 시장은 투심 악화에 의한 동반 급락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작년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조정이 깊었던 종목들인 메디톡스, 매일유업, 인터파크와 같은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면 코스피 시장은 양호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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