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상장, 글로벌 패션·서비스 기업 도약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6-03 15:30  

<앵커>
삼성에버랜드가 이사회를 열고 내년 1분기 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상장을 계기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이르면 내년 1분기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합니다.

삼성에버랜드는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권식 삼성에버랜드 상무
"삼성 에버랜드는 증시 상장을 통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서 글로벌 패션,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패션부문에서는 에잇세컨즈와 빈폴 아웃도어를 집중 육성합니다.

특히 에잇세컨즈의 경우 이서현 사장이 지난 2012년 야심차게 내놓은 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로 첫 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핵심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용인 에버랜드 시설 확충과 호텔 투자, 건설부문은 호텔, 병원 등 특화시장과 해외 시장 수주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급식사업부문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삼성에버랜드가 대주주(44.5%)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합니다.

바이오 사업은 삼성그룹이 차세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신기술 개발과 경영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달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 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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