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 은퇴하겠다" 갑자기 왜?

입력 2014-06-03 18:33  


세계적인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를 마지막으로 은퇴 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라디오에 출연해 곧 할리우드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그 시점은 영화 `클레오파트` 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인터뷰에서 "나는 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나는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연기보다 연출과 자선활동에 더 열성적이었다"라며 "정치나 인도주의 활동에 더 몸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가 마지막으로 출연하게 될 예정인 영화 `클레오파트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클레오파트라`는 브래드 피트와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집필한 에릭 로스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 발표에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졸리 은퇴 영화 클레오파트라 대박나겠네", "안젤리나 졸리 은퇴라니 말도 안돼", "안젤리나 졸리 은퇴? 클레오파트라는 꼭 봐야지", "클레오파트라 연기하는 안젤리나 졸리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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