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49재, 추도식 참석한 유가족 하염없이 눈물 흘려…

입력 2014-06-03 17:28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49재 추도식이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3일 안산시는 오전 9시부터 지장사와 하늘 추모공원, 효원 추모공원 등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추도식을 개최했다.

시불교연합회 등은 하늘공원에서 49재 추도식을 절차에 맞춰 진행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유가족 등 160여명은 추도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추도식에는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인 심재철(새·안양 동안을) 의원과 김명연(새·안산 단원갑) 의원도 참석했다.


한편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49재 추도식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애도의 마음을 나타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희생자 49재, 벌써 49일이나 됐다니 눈물 난다", "세월호 희생자 49재, 부디 편히 쉬길", "세월호 희생자 49재, 하늘도 우네", "세월호 희생자 49재,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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