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출시된 `유통 공룡` 롯데의 첫 번째 맥주 `클라우드`가 이마트에는 40일이 넘도록 입점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출시한 클라우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편의점 등에 납품되고 있지만 대형마트 시장 1위인 이마트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맥주 시장에서 신제품이나 리뉴얼 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판매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롯데주류는 맥주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재고 물량이 없는데다 출시된 지 40일이나 지난 시점이어서 신세계 이마트가 유통 라이벌 롯데에 `텃세`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 롯데 측과 클라우드 가격과 사이즈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조만간 입점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 상품성에 대한 부분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작다 보니, 이마트 입장에선 오비, 하이트 등 점유율이 높은 맥주만으로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판매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습니다.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는 5월 8일부터 28일까지 홈플러스 전체 맥주 판매대에서 2.9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주류업계에서는 롯데주류가 `물을 섞지 않은 맥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맥주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예상보다 초반 마케팅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출시한 클라우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편의점 등에 납품되고 있지만 대형마트 시장 1위인 이마트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맥주 시장에서 신제품이나 리뉴얼 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판매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롯데주류는 맥주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재고 물량이 없는데다 출시된 지 40일이나 지난 시점이어서 신세계 이마트가 유통 라이벌 롯데에 `텃세`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 롯데 측과 클라우드 가격과 사이즈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조만간 입점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 상품성에 대한 부분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작다 보니, 이마트 입장에선 오비, 하이트 등 점유율이 높은 맥주만으로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판매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습니다.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는 5월 8일부터 28일까지 홈플러스 전체 맥주 판매대에서 2.9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주류업계에서는 롯데주류가 `물을 섞지 않은 맥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맥주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예상보다 초반 마케팅에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