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이재명 당선자가 변희재 대표를 향해 날선 말을 건넸다.
5일 성남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49) 당선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향해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고 적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변희재 대표가 앞서 발언한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죠.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겁니다”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당선자의 트위터 글에 변희재 대표는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 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라고 대응했다.
한편, 이재명 당선자는 지난달 16일 명예훼손 및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변희재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왜 자꾸 남을 욕하는지", "변희재, 진짜 고소당했나?", "변희재-이재명 사이 안좋은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재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