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딸 최호정, 돈독은 누가 올랐나…1년만에 자산 60억 급등 '어떻게?'

입력 2014-06-05 17:52  




새누리당 최호정 시의원(서초구)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의 재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의하면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60억여원 많은 80억319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 증가 1위에 등극했다.


1년만에 60억여원이 증가한 이유는 직계존속 고지거부 기간이 만료되면서 부친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산이 뒤늦게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정 의원 부모, 최시중 전 위원장 부부의 재산은 은행예금 38억1716만원, 아파트 6억5900만원, 주식 4억5406만원, 토지 7억2883만원, 골프와 콘도 회원권 4억3860만원 등이며, 딸 본인은 예금자산 6억604만원과 23억25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부분에 대해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고 물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호정, 아버지 재산이 아주 특급재산이네", "최호정, 최시중 전 위원 딸이었구나", "최호정, 누가 누구한테 돈독이 올랐다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정례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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