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김연아 제소 기각, 모두의 염원에 비보…이유 들어보니 '어이상실'

입력 2014-06-05 17:55  




김연아가 결국 금메달을 되찾지 못했다.


4일 국제빙상연맹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한국 체육계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와 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ISU는 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 부인 출신 심판 알라 셰코프레바(러시아)과 러시아 선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경기 직후 포옹에 대해 "전혀 논란거리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포옹은) 서로를 축하할 때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매너 정도로 볼 수 있다.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이라고 간주할 수 없다"는 말로 제소 기각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KSU)는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쳤으나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반면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224.59점을 받아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판정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금메달 되찾아 주고 싶었는데",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은퇴 경기라서 더 아쉬움이 남는 듯",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이유가 어이상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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